[ 이린펜션 ] [제주도 이린펜션] 신종 덤터기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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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대환
- 조회수 : 23회
- 작성일 : 13-01-06 13: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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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일부터 5일 까지 2박3일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제주도 '이린펜션'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기분좋게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제주공항으로 돌아오는 렌트카 안에서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펜션에서 전화가 왔는데, 난데없이 '옷걸이 파손' 배상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그마치 8만원이었습니다.]
옷걸이에 대해선 이렇습니다.
처음 방을 배정받고 18평짜리 원룸 형식으로 된 큰 방에 들어섰습니다.
입구 오른쪽에 첨부된 그림과 같은 원목으로 된 옷걸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자켓을 벗어서 옷걸이에 걸었는데 힘없이 몸통 중간부분이 분리되는 것이었습니다.
부러진 게 아니라 보니... 중간 몸통에 연결되는 부분(조립식으로 보임)이었는데 떨어져서 접착제로 붙인 흔적도 보였습니다. 겨우 자켓 하나 걸었는데 분리되는 옷걸이라니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무슨 대수랴 하고 안쓰면 그만이지 하고 한쪽에 그냥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 된 것입니다. 그것을 왜 파손했냐고 얼마짜린데 하면서...서로 전화통화로 티격태격 10분정도 하다가...그냥 인터넷에 같은 옷걸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있으면 일단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일단락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가족은 여행을 좋아해서 여러 펜션을 돌아다녀보고, 친척들도 펜션 등 숙박시설을 많이 운영하기에 충분히 여러 고충들을 이해하는 나머지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그렇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일단 그렇게 힘없이 분리된다는 것은
왜냐하면 일단 첫번째 경우> 전에 묵었던 팀이 파손을 한 뒤 임시조치를 해 놓고 우리가 덤터기를 쓴 것.
두번째 경우> 고의로 고급의 부실한 옷걸이를 비치해 놓고 손님에게 덤터기를 씌워 현금으로 돈을 받는 것.
중에 하나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둘 다 너무 억울한 데다 만약에 두번째 경우라면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이며,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같이 순진한 다른 팀들도 충분히 당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희는 운영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어떤 펜션에서도 설거지는 물론 정리까지 다 하고 나오는 가족입니다. 게다가 체크아웃을 하면서 관리자에게 이상없는지 같이 가보시겠냐고까지 얘기를 했지만, 오히려 당황해 하시면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도 이럴 줄 몰랐지만, 나중에 같이 확인까지 하고 나올걸 하고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그 옷걸이 때문에 여행 기분을 완전히 망치고 와버렸습니다. 얼마 만에 한 가족여행이었는데...
돈8만원 솔직히 입금하면 그만입니다. 우리가 만약 그랬다면 정말 양심을 걸고 충분히 그랬다고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전화통화에 얼마나 기분이 나쁘다는 식으로 통화를 하시는지...
우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시지도 않고, 무조건 배상하라는 식의 태도는 무슨 태도일까요?
이거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제주도가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것 같아 너무나 아쉽습니다. 몇 년 전 갔던 추억 때문에 다시 찾은 제주도였는데... 어디를 가든 입장료를 내야 하고... 할인을 받으려고 해도 많기만 하고 별로 쓸모 없는 할인 쿠폰들 남발에...
아무리 패키지 여행이 저렴하더라도 다른 데서 그렇게 비싸버리니... 차라리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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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_358_anycall3908.jpg (24.8K) DATE : 2013-01-06 13: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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