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발해 버린 30만원. 나몰라라 하는 기업들.(SK, 다날,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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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yupid
- 조회수 : 50회
- 작성일 : 12-11-26 1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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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건지? 컴퓨터로 들어와서 구체적인 내역을 보니 넥슨에서 19시 1분에 24만원, 19시 5분에 6만원이 순차적으로 다날을 통해 결제된 것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게임을 하지도 않으며 핸드폰 소액결제라는 수단을 애초에 사용해본 적도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핸드폰 소액결제를 위해서는 승인번호를 요청한다던가, 아니면 핸드폰에 결제가 되었다는 문자가 날아온다던가 하는 최소한의 액션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밥을 먹고 있다가 갑자기 114에서 정보이용료가 30만원이 넘었다는 말을 보고, 모바일 티월드로 들어가고나서야 30만원이 빠져나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오늘 SK텔레콤/다날/넥슨 3개 업체와 모두 통화를 했습니다.
일단 SK텔레콤은 자신들은 대행사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처리 권한이 없다하고, 넥슨 측은 결제 대행사이트에서 결제를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다날에 책임이 있다, 다날은 승인 취소 등에 대해서는 넥슨에 권한이 있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확실한 것은 저는 핸드폰으로 승인번호 요청이나 결제에 관한 그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던젼 앤 파이터라는 게임을 해본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넥슨과 다날 두 업체에서는 시스템이 정상이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오류가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넥슨측에 확인해 본 결과, 69년생 강모씨가 던젼 앤 파이터라는 게임 상에서 소액결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재차 확인드리자면 저는 저녁식사 중에 114에서 정보이용료가 30만원을 초과했다는 안내메시지 하나만을 받았을 뿐입니다. 제 핸드폰을 거치지 않고 핸드폰 소액결제가 진행되어버린 말도 안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차라리 제가 클릭 실수라도 했으면 어느 정도 제 실수를 인정하겠는데, 저는 114에서 단 하나의 정보이용료 초과문자만을 받고 제 돈이 증발한 것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이런데도 시스템에 이상이 없다는게 대체 말이 되는 일인지? 정상적으로 문자가 발송되고 승인절차를 거쳤다는데 제 핸드폰에 날아온건 아무 것도 없는 이 상황이 말이 되는 것입니까??
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 것이며, 저는 어떻게 이 답답함을 풀어야 하는 것인지. 서로 책임이 없다고, 제 핸드폰을 통하지 않고 핸드폰 결제가 진행되었는데도 시스템이 정상이라고 말하는 기업들에 대체 어떻게 대항해야하는 것인지. 개인은 너무 힘이 없습니다. 언론에서 꼭 이 일을 공론화해서 저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업에는 어떨지 몰라도 제게 30만원은 정말 큰 돈입니다. 억울하고 또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소비자 고발센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와 업체들이 통화한 내역에 대해서는 모두 녹취자료가 남아있을 것입니다. 특히 황당한 점은 세 업체가 모두 앵무새처럼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돈을 잃어버린 것도 억울한데, 승인절차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오히려 저를 도둑놈으로 몰아가는 상황이 억울함을 넘어 너무 분해 죽겠습니다. 특히 휴대폰 소액결제 승인 권한을 가진 SK 측에서는 19시 몇초에 2건의 문자가 전송되었다며, 오지도 않은 문자가 왔다느니, 핸드폰 관리를 똑바로 못한 제게 1차적인 책임이 있다느니 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댑니다. 저는 그 순간 분명히 저녁식사를 하며 제 핸드폰을 식탁 위에 올려뒀었는데 말이죠.
핸드폰을 거치지 않고 핸드폰 소액결제가 진행되어, 이로 인해 제 30만원이 증발했습니다. 관련된 3사는 모두 남탓을 해대며 억울하면 사이버 수사대에나 의뢰하랍니다. 제가 인증도 안거치고 내 돈을 갈취하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진 SK를 계속 이용하고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히니, 통신사를 바꾸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므로 위약금이나 기타 패널티에 대해서는 바꾸고 싶으면 제가 다 부담하랍니다. 싸이월드 사태 이후에 또 다시 이런 일이 터졌는데, SK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응을 이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제 억울함을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업의 횡포에 대응하기에 소비자는 너무도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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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6001848_144925466.jpg (22.0K) DATE : 2012-11-26 1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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