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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미라드코리아 ] 컬러미라드 코리아 환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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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하은
  • 조회수 : 60회
  • 작성일 : 13-09-14 1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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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통, 퓨마, 비타민워터, 피아트 등 다양한 업체가 후원하고 있는 마라통 컬러미라드가 참가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컬러미라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한 마라톤입니다. 컬러폭탄을 몸에 맞으면서 달리는 마라톤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해피빈 재단에 기부도 한다는 좋은 취지를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라톤이 열리는 오늘의 날씨가 기상청에서 예고한대로 호우특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라는 겁니다. 이 행사는 오전, 그것도 아침 9시 이전부터 진행되는데,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컬러미라드 공식홈페이지에 날씨관련문의에 대한 답변이 나와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레이스는 진행된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지 않은 경우 연기가능성이 있다. 달리다 번개를 맞을 수는 없지 않느냐? 컬러미라드의 페이스북을 참고바란다'라는데, 컬러미라드가 생각하기에는 오늘 날씨가 적당한가 봅니다. 적당한 양의 비면 참가자들도 이해를 할텐데, 문제는 엄청난 양의 비, 호우특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왔다는 것입니다. 컬러미라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뛰어야 하는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컬러미라드의 공식홈페이지에는 고객센터도 없고 게시판도 없어 참가자들은 페이스북으로만 문의가 가능합니다. 많이 내리는 비와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수많은 참가자들은 컬러미라드 페이스북에 호우로 인해 사고발생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경기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하다못해 오후에는 비가 잦아진다는 일기예보를 생각하여 호우특보가 내려진 오전이 아닌, 오후에만 경기를 진행했어도 이 지경까지 치닫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참가하는 컬러미라드는 비가 쏟아지는 날 많은 사람들이 달리는데 과연 사고가 안 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오늘 진행되기로 한 나이키 마라톤은 호우로 인해 경기일정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컬러미라드와는 대조적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한 참가자는 야외행사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우예보의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관하는 곳에서는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를 어길 시 관련기관에 제소할 수 있다는 법리적인 판단을 법 관련인사로부터 자문받았다고 합니다. 법에서도 인명피해를 우려하는데 컬러미라드는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요? 하지만 참가자들의 사고발생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은 일정연기 없이 경기를 강행한답니다. 
  한 참가자는 일산킨텍스와 일산구청을 통해 연락이 닿았는데, 호우특보가 내려진 오늘 진행되는 경기 도중  사고가 나더라도 주최측은 책임없고 참가신청서에 서명한 참가자 본인 잘못이라고 말했답니다. 분명 참가자들은 이런 날씨에 행사가 진행될 거라 생각하지 않고 서명했을텐데 말입니다. 컬러미라드의 기부마라톤이라는 좋은 취지 아래, 추억을 쌓고 싶어 모인 선량한 소비자들의 서명을 이런 식으로 악용하네요. 정말 사람들 등쳐먹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또한 전화로 문의한 참가자에게 비가 많이 내리면 안 오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답했다는데,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이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대표변호는 휴대폰 번호인데 내내 전화기의 전원이 꺼져있어 참가자들은 주최측과 연락을 할 수 없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정보도 고지받지 못해 애만 탔습니다.
  컬러미라드의 주최측 태도로 보아 첫 개최되는 행사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행사는 미숙해서가 아니라, 소비자를 무시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참가자들은 고객게시판도, 고객센터 전화도 없는 컬러미라드에 문의를 하려면 컬러미라드 페이스북을 통해 댓글을 다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컬러미라드의 페이스북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위해서가 아닌 공지를 올리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아침까지 쏟아졌습니다. 컬러미라드의 페이스북은 행사의 진행여부를 묻는 소지자들의 문의로 가득했지만, 그 어느 누구도 컬러미라드 주최측의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오직 참가자들의 댓글만 가득했습니다. 어떠한 공지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컬러미라드에 실망스럽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그 결과 물질적 피해뿐 아니라, 다양한 피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추억을 쌓기 위해 참가신청을 했던 참가자들은 악몽 아닌 악몽을 선사받았습니다.
  무조건적인 환불불가 방침에, 참가자들은 주최측과의 소통은 안 되고, 해피빈 재단에 기부한다고만 나와있는데,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부하는 지 명시되지 않아 과연 기부는 하는지까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또한 기부코드가 있어 이것을 입력하여 참가신청을 한 참가자의 수익금에 한해서만 기부하는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컬러미라드 코리아의 사고안일주의, 대응태도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사태에 대해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소비자를 우습게 알고, 소비자를 기만하며 우롱할 것이 분명합니다.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수호할 수 있도록 소비자고발센터가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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