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 LG전자의 청소기 구입하고 10년 썼는데 필터가 단종됐단다. 청소기는 이상 없는데 무용지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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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미경
- 조회수 : 76회
- 작성일 : 13-07-31 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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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멍청하게도 청소기를 10년 동안 아무 이상없이 잘 쓰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필터가 더 이상 없다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더 이상 필터를 안 만든단다. 아무 미안함도 없이 무척 당당하다.
이러 저러 사정으로 인한 필터 생산은 더 이상 못하게 되었다. 죄송하다는 해명이 없다.
물론 응대한 직원 한사람의 태도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서비스 혹은 판매직원이라 할지라도 고객 응대하는 마인드가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다.
LG전자는 각성해야 된다...그런 경우에 직원이 고객 응대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교육 시켜야 한다.
자동차는 거의 20년을 타다가 최근에 패차 했다.
그런데 부품 조달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차체가 너무 낡아서 안전을 위해 더 이상 차를 타고 다닌다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알았다. 차를 패차장에 맡기고 오면서 우리 아이들 셋과 또 다른 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켜 준 낡았지만 너무나 고마운 봉고차를 두고 와야 된다는 생각과 함께 정이 든 고마운 자동차를 다시는 볼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남편과 같이 차 없이 집으로 오는 길로 돌아오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새삼 오랫동안 부품 생산을 해 준 H자동차 회사에 감사하는 마음도 컸다.
이처럼 차든 물건이든 추억이 서려 있는 것이다. 소중한 물건 하나 하나에는 사연이 있는 것이다.
친정 아버지가 모처럼 딸집에 와 보니 청소를 하는 딸이 가엾어서 당신도 한 번도 써 본적 없었을 청소기라는 것을 큰 맘 잡수시고 사 주고 가셨다. 아버지의 소중한 사랑이 닮긴 그런 청소기를 어떤 딸이 함부로 버리겠는가? 10년만 쓰고 말이다..
하지만 필터가 단종이 되어 구할 수가 없단다. 청소기는 필터가 생명이나 다름없는데 내가 만들지 않고는 쓸수가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청소기를 샀지만 그 청소기는 버릴 수가 없기에 필터 없는 무용지물의 겉은 아무이상 없는 멀쩡한 청소기를 지하실에 쳐 박아 놔둬야 한다..
이런 현실을 직시 했을때
전자 제품 무상 보증 기간은 1년 ,부품 제조 기간은 10년 밖에 안되는 LG전자의 제품을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을 할려는지 나는 심히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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