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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 삼성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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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유진
  • 조회수 : 253회
  • 작성일 : 13-07-07 1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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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여름 6월 9일 목요일.
유독 더위를 타서 임신기간과 출산(10월말)을 대비해서 4,789,000원짜리 삼성 에어컨을 구입했습니다. 모델은 AF-HD182TFC 거실 스탠드와 벽걸이가 세트인 모델이었습니다.
광고에서는 스마트한 에어컨이라 했지만 전혀 스마트하지도 썩 시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원래 가전제품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던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해는 넘어갔습니다.
2012년. 출산을 하고 다음해에 벽에 설치했던 벽걸이형 에어컨을 아기방에 이전설치하기위해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때 기사님이 와서 보시고 시원하더냐고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왜 이렇게 설치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남은 선을 자르고 벽을 닫아야 하는데 구겨넣고 벽을 닫아서 선이 접혀서 안시원했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이제야 왜 안시원했는지 이해가 되면서 화는 났지만 어쨌든 발견했으니 됐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전설치를 안했더라면 계속 모르고 사용할 뻔 했습니다. 벽걸이형 에어컨은 아기방에 이전설치하기 전까지는 빈방에 설치했었기 때문에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여름이 되어서 사용을 시작하자 에어컨에서 걸레냄새가 났습니다. 처음엔 저만 그런가 싶었지만 집에 오신 손님들마다 모두 같은 의견이었기에, 더구나 갓 태어난 신생아가 있는 방이었기에 또 다시 서비스센터에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소립니까? 첨엔 아무 냄새도 안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안방에 있는 에어컨과 비교해보시라고 이 에어컨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참고로 안방에 있는 벽걸이형 에어컨은 이 아파트로 이사 올 당시 2007년 7월 설치한 제품이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문제없이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안방에 에어컨을 켜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드렸더니 이번에는 각 방마다 그 방의 고유한 냄새가 있는거라는 황당 무개한 말을 했습니다. 너무나 화가나서 다시연락해서  화를 냈더니 그제서야 새 에어컨으로 교체를 해 주었고 그 뒤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헤 되기까지 기사님들이 몇번이나 왔다 가셨는지 생각도 안납니다. 그때마다 출산후 몸도 안좋은데 애까지 빽빽 울어대고 가신 후에 청소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장마도 일찍 온데다가 해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애가 밤에 더워서 땀 뻘뻘 흘리고 자다가 깨서 울고 땀띠가 나서 벅벅 긁고 해서 아기방에 처음으로 에어컨을 켰습니다. 그런데 리모콘이 작동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좀 있다가 다시 해보니 에어컨은 켜지는데 그 다음 온도나 바람방향같은 것은 또 작동이 안되고... 리모컨이 됐다가 안됐다가 하더라구요. 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해서 신청을 하고  아무튼 기사님이 한번 다녀가시고 이상이 없다면서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또 리모컨작동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급한대로 거실 에어컨 리모콘을 사용해봤더니 에어컨이 켜지더라구요. 그런데 전혀 아니 아예 시원하지가 않았어요. 다음날은 손님 초대해놓고 거실 좀 식혀놓으려고 올 여름 처음으로 에어컨을 켰습니다. 그런데 3분정도 작동되다가 꺼지기를 반복하는거에요. 물론 바람은 선풍기만 못했지요. 다시 서비스센터에 연락 하고 기사님이 오시더니 실외기가 이상이 있다고 하시면서 판넬을 갈아야 한 대요. 그게 월요일이었습니다. 그뒤로 판넬 두 번 갈고 그다음은 모터가 안된다고 모터를 가는 등등 결국 수리가 안되고 기사님은 4번을 왔다가 결국 수리를 못하고 가셨습니다. 그러면서 부품을 그때그때 만드는게 아니라 3,4개월 전에 만들어 놓아서 불량이 된다는 황당한 말씀을... 네 번을 왔다 가시는 동안  올 3월 복직을 한 저는 2번이나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할 일을 제쳐 주고 집에 와야 했습니다. 나머지 두 번은 애를 봐주시는 엄마께 부탁해서 엄마가 집에 오셔야 했고 수리를 하시는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옆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실외기를 교체해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벌 써 네 번이나 왔다 가셨는데 그때 마다 이번에는 될거라고 하셨고 결국 수리가 안되었고 또 이번에도 수리가 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교체를 요구한건데 안된다는 거에요. 기사님이야 더운 여름에 왔다 갔다 수리하시느라 고생하신 죄밖에 없으니 다시 서비스 센터로 연락을 했고 다음날 아침 실장님이란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으나 죄송하다는 말 뿐이었고 기사님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는데 교체가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이번에 수리가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수리가 된다한 들 또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년에 여름 잠깐 사용 하는 문제 발견하는데에만 일년이 걸리는데 그러면서 그나마보상기간 지나면 이제 수리비까지 내라고 할게 뻔 한데 맘 같아서는 정말 저 에어컨을 쓰레기통에 쳐 넣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문제있는 에어컨과 실외기 판매해 놓고 그 모든 불편함과 책임은 소비자에게 물어버리면 그만이라는 태도는 정말 납득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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