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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뚜라미 ] 나쁜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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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홍진
  • 조회수 : 652회
  • 작성일 : 14-01-22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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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보일러이야기

  저희 집은 6가구가 살고 있는 단독형 다가구입니다.
  4~5년 전부터 10년 이상 지난 보일러들이 하나, 둘 말썽을 부려서 귀뚜라미 보일러로 총 4대를 교체하였습니다.
  그전부터 귀뚜라미 보일러에 대한 안 좋은 평판 때문에 꺼렸지만 설비업자가 ‘요즘은 그전보다 많이 좋아졌어요.’라는 말만 믿고 설비업자에게 맡겼습니다.
  하지만, 저의 우려는 적중하여 보일러는 주기적으로 말썽을 부렸습니다.
  A/S 기간에도 평균적으로 1년에 1~2회 고장수리를 받았고 A/S 기간이 지난 다음에도 많은 수리비용을 들여가면 고장수리를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상향식보일러는 그 정도가 심해서(1년 평균 3회 이상) 작년에 한 대는 수리비 과다에 화가 나서 새 보일러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로 시공한 설비업자가 그동안에 보일러 고장을 같이 지켜보았기에 미안하다며 타사(린나이)제품을 실비(\400,000)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겨울이 두렵습니다.
  겨울만 되면 반복되는 보일러고장.
  한번 수리할 때마다 청구되는 과다한 수리비.

  올해도 어김없이 하나 남아있는 상향식보일러가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이달 1월4일, 전날부터 말썽을 부리던 보일러를 A/S 신청을 하여 전에 2번이나 교체했던 에어 벨트를 또 교체 하였습니다.
  배관이 오래되어 청소를 해야 한다고 하여 기사가 소개해준 설비업자에게 배관청소도 10만원을 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고 1월 8일(목) 다시 멈춰버려 다음날 기존 기사가 상위 지사의 기사를 보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열교환기를 교환해야 한다고 하면서 작업도 밀려있고 무상 수리로 진행해준다면서 시간이 걸려서 1월 13일(월)에 수리를 할 수 있다고 세입자에게 말하고 갔다고 했습니다.
  그 보일러를 쓰는 세입자는 임산부였습니다.
  보일러는 겨울철에 선택이 아닌 필수품입니다.
  사용자가 일반인도 아닌 임산부이고 날씨도 한파를 예고한 터이라 임산부의 건강과 동파우려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해당기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본사에 전화를 하며 긴급서비스를 요청하였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저는 화가 났습니다.
  물론 A/S 기간이 지나 법적인 책임은 물을 수 없지만 4년도 안된 기간에 보일러 설치비만큼 잡아먹는 나쁜 보일러에 대한 회사 측의 도의적 책임을 물었습니다.
  제품의 내구성 개선을 이야기하던 직원이 ‘회사 측 도의적 책임’을 언급하자 갑자기 돌변하여 저를 악성고객처럼 대하며 자사제품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말하였습니다.

  이번 고장으로 안 것이지만 배관 청소는 보일러에 이상이 있을 때 하는 것 이였습니다.
  세입자가 아닌 저희가 쓰는 보일러(경동)는 15년이 되었습니다.
  보일러도 오래되고 A/S 기사의 말처럼 보일러를 오래 쓰려면 배관청소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별도의 비용을 주고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4년이 안된(2010년 식) 귀뚜라미 보일러에서는 다량의 이물질이 나왔지만 정작 15년(1999년 식)이 된 보일러에서는 이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1월 13일, 우여곡절 끝에 보일러는 고쳤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정말로 나쁜 보일러입니다.
  수리비 많이 잡아먹는 나쁜 보일러,
  A/S도 형편없는 나쁜 보일러,
  고객대응도 무책임한 나쁜 보일러

  이런 사실은 소비자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 영수증 처리를 못한 것을 빼고서 그간의 수리내역 영수증을 첨부합니다.

  앞으로 보일러 교체를 원하시는 소비자에게 알려드립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관계자나 그 가족들은 귀뚜라미로 고집하십시오.
  절대 연비가 좋지 않는(저희 집 모델 4등급) 보일러를 많은 선전에 혹하셔서 구입하시려면 그렇게 하십시오.
  수리를 즐기고 늦장 A/S를 참아주실 수 있다면 귀뚜라미를 선택하십시오.

  소비자가 최우선이고 제품결함은 끝까지 책임지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소비자 스스로 단결하여 소비자의 소리를 외면하고 눈앞의 이득만 밝히며 광고에만 치중하는 기업은 철퇴를 맞아야합니다.

 영수증 수리내역(현재 사용 중인 상향식보일러 1대)

A/S 기간  - 무상 수리 4회 이상
2011.12.18 - \ 25,000 (콘덴샤, 출장비)
2011.12.23 - \ 85,000 (에어벨트, 트렌스, 순환펌프수리, 감시창)
2012.11.09 - \ 30,000 (온도센서, 가버너)
2012.12.27 - \ 10,000 (출장비)
2013.01.28 - \120,000 (직수탱크, 안전밸브)
2013.03.08 - \ 50,000 (에어벨트, 가버너 등)
2013.07.25 - \ 83,000 (GTX-5050W교체 등)
2014.01.04 - \ 43,000 (에어벨트)
2014.01.13 = 무상 (열교환기)
그 외 - 분배기 교환, 배관 청소 등 \200,000 이상

* 작년에 교체한 보일러 역시 과다한 수리비로 교체하게 되었음.

- P.S. -
 
 상기내용을 아래 그림과 같이 보일러 회사 홈페이지에 사전 게시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는 고객의 소리를 제대로 올릴 수 있는 공간은 없었고 ‘고객문의’라는 실명으로 작성자만 접근할 수 있는 부실한 공간만 있었습니다.
  첨부파일을 붙일 수도 없었고 글이 깨져서 고치고 싶었지만 수정이나 삭제 기능도 없었고 다른 고객의 조회도 불가능 했습니다.
  회사 측 답변도 아래와 같이 터무니없이 회사 자체 판단을 말하는 단답형 통고였습니다.
  다른 회사의 홈페이지도 살펴보았지만 이 회사가 가장 열약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믿고 이렇게 당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전파능력이 있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앞으로 보일러를 교체하시는 분들에게 제 사용 후기가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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